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의 대표 브랜드 '희망도시 의정부'가 국가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국가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국가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은 학계 등 전문가들이 산업군별 소비자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리더십, 소비자중심 경영체계, 소비자 정보시스템, 소비자 불만 관리프로세스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해 지방자치단체 브랜드 3개를 포함해 42개를 최종 선정했다.
'희망도시 의정부'는 소비자의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육성∙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10년 민선5기 안병용 시장 취임 후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섬김·소통·복지·창의 행정 등 4대 시정방침을 통해 '잘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 구현에 집중해왔다.
특히 안 시장의 시정 운영이 제 궤도에 안착된 2012년 여성친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듬해에는 가족친화우수기관, 민원행정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등 행정의 3대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시는 민선6기 재선에 성공한 안 시장의 '8·3·5 프로젝트' 추진에도 가속도를 냈다.
연간 800만명 관광객, 3만개 일자리, 5조원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안 시장의 이 같은 청사진에 따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YG글로벌 K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창조문화도시 기반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 민간투자사업으로 직동·추동근린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용린 시 자치행정국장은 시상식에서 "오늘 수상은 44만 의정부시민과 1000여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희망도시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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