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2년 만에 개봉한 '루시드 드림', 어제 촬영 끝난 기분"

잘생김 뽐내는 고수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고수가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 언론시사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2017.2.15 jin90@yna.co.kr/2017-02-15 16:22:05/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루시드 드림’의 주연 배우들이 당초 계획보다 개봉이 미뤄진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월 15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제작 ㈜로드픽쳐스·배급 NEW)의 언론시사회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준성 감독과 배우 고수, 설경구, 강혜정이 참석했다.

영화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앞서 영화 ‘루시드 드림’은 CG 작업 등을 이유로 2년여 정도 개봉이 늦어졌다.

이에 대호 역의 고수는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 사이 자각몽이라는 소재의 영화가 나오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만큼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설레고 신선한 느낌이 있다. 어제 촬영이 끝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사 방섭 역의 설경구는 “개봉까지 시간이 많이 지났다. CG 작업을 하느라 애를 쓴 것 같다. 그러려니 하고 차분히 기다렸다”고 전했다.

또 소현 역의 강혜정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기다리는 시간도 굉장히 짧았던 것 같다”고 눙쳤다.

한편 영화 ‘루시드 드림’은 2월 2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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