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톡, 외국인근로자 휴면보험금 환급 서비스 제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21 0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0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외국인근로자 취업교육장에서 열린 '우리은행-한국산업인력공단, 위비톡 연계 외국인근로자 휴면보험금 모바일접수시스템 시연회'에서, 우리은행 김광섭 외국인영업부장(사진 왼쪽)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소병규 외국인력총괄팀장(오른쪽)이 1호 접수 고객과 함께 시연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리은행은 20일부터 외국인근로자가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에서 휴면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개발, 시행한다.

휴면보험금이란 외국인근로자가 입국 시 가입한 출국만기보험(퇴직금), 귀국비용보험(항공비 등)을 만기경과 후 찾아가지 않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보관하고 있는 보험금이다. 공단은 외국인근로자가 귀국 후 또는 재입국 시에 휴면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위비톡과 협약해 홍보와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다.

우리은행은 공단과 공동으로 '휴면보험금 모바일 접수시스템'을 개발하고, 위비톡을 통해 접수하도록 서비스를 신설했다. 외국인근로자가 휴면보험금 환급신청을 하는 경우, 위비톡을 통해 절차를 안내받고 여권 및 통장사진 등록, 대상자 확인, 접수결과 등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외국인근로자가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입국하는 경우 공단에서 실시하는 취업교육을 받게되는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식적으로 등록된 위비톡을 통해 '휴면보험금 및 환급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위비톡을 통해 지속 관리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가 위비톡의 모바일지급시스템을 통해 공단·보험사를 방문하거나 팩스·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간단히 휴면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어 외국인근로자의 불편개선 및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우리은행의 모바일플랫폼인 위비꿀파트너를 활용한 다양한 제휴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