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로 즉시 전송…기업은행, '디지털 금융위임장' 서비스 시행

  • 위임장 서류 위·변조 방지 및 개인정보 강화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국제우편 없이도 국내 금융업무를 위임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도입했다.

IBK기업은행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를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은 재외공관에서 영사 확인을 받은 금융위임장을 전자문서 형태로 금융회사에 전송하고 진위를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가 국내 금융업무를 대리인에게 맡기려면 영사 확인을 받은 종이 위임장을 국제우편으로 보내야 했다. 배송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고, 전달 과정에서 서류가 분실될 가능성도 있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위임장이 은행에 전자적으로 전달되면서 해외 체류 중에도 국내 금융거래를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위임장의 진위를 확인해 위·변조 위험을 낮추고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금융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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