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정형진 성북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고, 간담회는 자매결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은 2015년부터 교류를 이어오다 지난해 화성시가 주관한 '평화의 소녀상 해외 자매도시 건립 공동성명'에 성북구가 뜻을 같이 하며 가시화 됐다.
특히 성북구의 '만해 한용운 선양사'와 화성시의 '화성시 독립운동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등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앞장서 온 두 지자체의 철학이 맞물리면서 자매결연까지 이어지게 됐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때로는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 입장에서 양 기관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행복한 동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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