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민속악기와 판소리로 듣는 춘향가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금요공감’ 공연이 ‘두번째달’의 공연으로 올해 첫 무대를 장식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0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올해 첫 ‘금요공감’ 무대를 시작하고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판소리꾼 ‘고영열’이 함께하는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소리꾼 ‘고영열’과 ‘김준수’가 함께 지난해 4월 발매한 음반 ‘판소리 춘향가’를 주제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춘향가의 눈대목들을 음악극 형태로 연주한다.

전통 판소리 반주인 ‘북’ 반주를 벗어나 ‘두번째달’의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의 민속악기가 특유의 시김새와 유쾌한 재담이 함께하는 판소리와 어우러지면서 ‘춘향가’가 품고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보다 풍성하고 극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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