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가설건축물 자진 철거 계도 적극 추진

  • 공장 밀집지역 내 발생하는 대형화재 근절 목적

[포천시전경]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 포천소방서(서장 정상권)는 공장 건물에 무분별한 가설(불법) 건축물 설치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건물주 및 점유자 등 관계인으로 하여금 자진 철거토록 계도하는 한편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도 및 전수조사는 최근 5년 간 포천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1,979건 중 공장화재가 444건으로 전체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자생적으로 형성된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에서 최근 2개월 간 3건의 대형화재가 발생해 1명 사망, 1명 부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동시 다발성 화재로 피해가 크게 증가해 실시하게 됐다.

추진 방법은 소흘읍 무봉리 지역을 표본으로 시범 운영 후 포천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서한문 발송 ▲관계자 간담회 ▲표본조사 ▲불법시설물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등으로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 간 계도기간을 거쳐 5월부터 지속적으로 실태조사 및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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