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출범 20주년을 맞아 '북구 기네스북 2.0'을 발간한다. 북구 기네스북 2.0엔 지역의 최다 자격증 보유자, 마라톤 풀코스 최다 완주자, 최고령자, 최대 벼 재배 농민, 최다 자녀가정, 가장 오래된 가게, 도서대출왕, 최고령 만학도, 일기를 가장 오래 쓴 구민, 최연소·최고령 창업자, 사회적 약자 최다 고용기업, 65세 이상 노부모를 가장 오랫동안 모시고 있는 구민을 비롯해 개인 또는 단체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모든 분야의 기록을 담는다.
북구는 기네스북에 담길 자료를 공모한다. 2016년 12월 말 현재 현존하고 있는 인물, 기록, 시설 등이 대상이다. 접수일부터 선정발표 시까지 북구에 거주하는 구민, 사업체 등이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이뤄진다. 신청서는 북구청 홈페이지 정부3.0정보공개→북구기네스북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근거자료와 함께 팩스, 우편(북구 산업로 1010 북구청 기획홍보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구민들이 보다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네스북을 제작한다"며 "우리 지역의 최고를 찾는 이번 공모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북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북구는 오는 7월 14일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출범 20주년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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