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부산) 박신혜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3일, '2017 하반기 대학생 인턴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화산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 실무경험과 영상관련 기관을 경험하면서 직무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인턴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대학생 인턴프로그램'는 영등위의 대표적인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등급분류 및 부서별 업무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영상산업 유관기관 방문, 위원장과의 대화 등을 통해 영상물 등급분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탐색과 사회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영상물 등급분류와 인식 개선방안 등 등급분류 관련 이슈를 주제로 조별과제 및 발표를 수행함으로써 실무지식을 익히고, 사회진출의 역량을 개발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부산에 위치한 영등위 사무실에서 이루어지며, 기수당 4주 과정으로 진행되되어 3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22기, 7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23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참여한 대학생 인턴 전원에게 위원장 명의의 교육이수증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특히 우수한 활동을 보인 대학생 인턴에게는 추천서가 발급된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이경숙 위원장은 "대학생 인턴은 영상 관련 기관을 경험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어 수료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