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018년 새해 들어 3거래일 연속 강세장을 연출했다. 기세는 다소 꺾였다.
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60포인트(0.49%) 오른 3385.71로 거래를 마감했다. 약세로 시작해 거래 내내 전거래일 종가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선전성분지수는 61.05포인트(0.54%) 오른 11341.35로 장을 마쳤다. 1%를 크게 웃도는 급등세를 보였던 창업판 지수는 0.77포인트(0.04%) 빠진 1794.61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종합, 선전성분 거래량은 각각 2431억 위안, 2533억 위안으로 전날 대비 소폭 줄었다. 창업판 거래량은 568억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석유 업종 주가가 4.59% 급등했다. 도자·세라믹(4.01%), 주류(2.59%), 시멘트(1.88%), 개발구(1.78%), 물자·대외무역(1.43%), 석탄(1.20%), 농약·화학비료(1.05%), 교통·운수(1.03%),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 주가는 0.99% 뛰었다.
수도·가스공급 종목은 0.69% 하락했다. 환경보호(-0.65%), 금융(-0.53%), 방직기계(-0.53%), 종합(-0.49%), 오토바이(-0.44%), 발전설비(-0.38%), 전자정보(-0.29%), 의류·잡화(-0.19%), 호텔·관광(-0.10%) 등도 힘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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