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일 “니퍼트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해 5일 최종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니퍼트는 "내 가치를 인정하고 KBO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프링캠프 등 시즌 전까지 훈련에 전념해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종택 kt 단장은 "니퍼트가 메디컬테스트는 물론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 주도로 진행한 신체 상태 체크도 이상 없이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임 단장은 "베테랑 투수답게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 KBO리그 역대 외국인 투수 최초 통산 100승을 넘어, 팀과 함께 재도약하는 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2011년부터 7년 동안 두산 마운드를 지키며 통산 94승 4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남긴 니퍼트는 100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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