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어 6승’ 김하늘·최예림,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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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1-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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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9일 서울 서초구 청담동의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김하늘(오른쪽), 최예림과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통산 6승을 거둔 김하늘이 하이트진로와 3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하이트진로는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김하늘,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유망주 최예림과의 후원 계약을 발표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8승, JLPGA 투어 6승을 기록 중인 김하늘은 지난해 J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골프 한류를 이끌었다.

김하늘은 "새로운 도전이었던 일본 투어에서 성공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하이트진로에 감사드린다. 하이트진로 골프단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림은 2014년, 2017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7년 7월 프로 데뷔 후 처음 출전한 KLPGA 점프투어 5차전에서 우승했다. 드림투어에서도 출전 2경기 만에 우승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2018년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6위를 차지하며 풀시드권을 확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최예림은 "하이트진로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본격 진출하는 고진영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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