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선미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8년 첫 싱글 타이틀 '주인공(Hero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선미가 싸이의 ‘가시나’ 패러디를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선미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 그레이스가든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가시나’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작년 연말에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많았다. 엄정화 선배님, 태민 씨와도 함께 하고 김완선 선배님, 나르샤 선배님과도 무대를 꾸몄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아티스트에 대해 “싸이 선배님”이라며 “영상을 찾아서 봤는데 제 의상을 똑같이 입고 나오셨더라. 부츠, 플라워패턴 블라우스, 숏팬츠를 입으시고 나왔는데 그게 굉장히 기억에 남더라”고 웃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패러디 해주셔서 그거 보는 재미로 활동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인공’은 레트로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라인,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선미의 다채로운 컬러의 보컬이 더해져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선미를 한 번 더 입증시키는 곡이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주인공’을 발매하고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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