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치매 줄기세포약 美 임상 승인

메디포스트 연구원이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 [사진=메디포스트 제공]
 

메디포스트는 자사 알츠하이머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스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미국에 있는 경도·중등도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뉴로스템의 1상과 전기2상(2a) 임상을 진행한다. 환자 9~18명에게 뉴로스템 3회 연속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뉴로스템은 제대혈(탯줄혈액)에서 추출해 배양한 중간엽줄기세포로 만든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상과 2a상을 진행 중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미국 내 임상시험 경험이 있고, 뉴로스템 국내 임상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이번 임상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