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은 앞서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케이보팅(K-voting)’ 시스템과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활용한 전(全)당원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중앙위에서는 우선 이동섭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당내에서는 지난 연말 통합 추진과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연계해 진행했던 전당원투표 때의 74.6%를 넘어서는 압도적 찬성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후 오는 13일 바른정당과 함께 통합 전당대회 격인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치르면 국민의당은 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국민의당은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안 대표와 호남 의원들이 손을 잡고 다당제 구현 및 중도개혁 세력 결집을 내걸며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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