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은 2017년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341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4%, 11.5% 증가한 수치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에 이어 공공기관의 단일 오피스 도입이 확대되고 있고, 지난해 인수한 ‘산청’의 매출이 11월부터 반영되면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한컴은 상반기 중 인공지능을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오피스SW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자회사인 ‘산청’과 한글과컴퓨터그룹간의 시너지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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