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로와 골목길 노후조명 LED램프로 교체

  • 노후 도로조명 6842개 친환경·고효율 광원으로 교체 추진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35억 원을 투입해 인천시내 주요도로 및 주택가 골목길의 노후 도로조명(가로등, 보안등) 약 6842개를 친환경·고효율 광원인 LED(발광 다이오드)램프로 교체한다.

인천시는 10년 이상 사용해 노후된 주요 도로의 가로등(나트륨/메탈) 3376개를 지난해 LED램프로 교체한 것에 이어 올해 2332개를 교체한다.

램프의 연색성을 높이고 시인성을 개선해 야간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차선을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조명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골목길 불 밝혀서 안전한 거리 만들기’ 사업을 실시해 오래된 보안등(나트륨/메탈) 4510개를 올해안에 LED램프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택가 골목길이 어두워 범죄 발생 우려가 있고 야간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감이 가중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골목길을 더 밝고 선명하게 개선해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 및 야간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후조명을 LED램프로 교체하는 사업은 도로조명 전기요금 절감효과도 크다. 2018년 총 6842개의 사업 완료 시 전기요금 절감액은 연간 약 4억300만 원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빛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과 도로조명 예산 절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