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영 해상서 저인망선 전복,거센파도 헤치고 경비함정 구조위해 접근..6명구조5명실종

  • 3명 호흡과 의식, 맥박 없어

통영 해상서 발생한 저인망선 전복 사고 현장[사진=통영해양경찰서 제공 동영상 캡처]

6일 통영 해상서 저인망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후 경비함정이 거센 파도를 헤치고 구조 위해 접근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본보가 통영해양경찰서로부터 제공받았다.
본보가 제공받은 동영상을 보면 밤 바다에서 통영 해상서 저인망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후 파도가 높게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서도 경비함정이 구조를 위해 접근한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6일 밤 11시 35분경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2.5해리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돼 총력 구조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통영 해상서 발생한 저인망선 전복 사고 선박은 사천선적 쌍끌이저인망 제11제일호(59톤, 승선원 11명)로 6일 오후 11시 35분경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2.5해리 해상에서 “배가 넘어간다”는 통신교신 내용을 통영연안 VTS(해상교통관제)에서 청취하여 통영해경이 긴급 구조대응 중이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현재 경비함정 27척, 항공기3대(헬기2, 비행기1), 해경구조대, 해군 고속함정 2척, 민간어선 15척이 동원돼 구조대응중이며 구조세력은 지속 추가 동원 중이다.

현재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전복된 선체 타격을 하였으나 반응이 없었으며, 구조대원이 전복된 선박 안으로 들어가서 수중수색해 제일호 조타실 및 식당에서 선원 2명을 발견했으나 호흡과 의식, 맥박이 없다.

발견된 2명에 대해 인적사항 확인중이며, 초기 구조된 4명중 1명 또한 호흡과 의식, 맥박이 없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