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6년 1분기 및 상반기, 하반기 등 3회 연속 대상에 이어 2017년 1분기, 상반기 등 2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지방재정 조기집행' 기관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같은 노력으로 8억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도로개설 등 세출예산에 재투자해 자체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그동안 이성인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 실적보고회와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집행을 점검·독려해왔다. 집행 잔액, 미집행 예산, 계약 잔액 등 불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적인 예산을 편성하고, 연말 몰아쓰기 병폐를 최소화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과 관련된 예산을 조기에 집행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해도 내수경기 둔화로 인해 경기부진이 예상돼 지역경제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 상반기에도 일자리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핵심사업에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