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 입추 유래는?… 기록적 폭염도 끝나나

[사진=연합뉴스]

7일은 24절기 중 열 세번째 절기인 입추(立秋)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입추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뜻이다.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들어 있다. 음력 7월, 양력 8월 8일경이 된다.

이날부터 입동(立冬) 전까지를 보통 가을이라고 한다.

늦더위가 있지만 칠월칠석을 전후하므로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따라서 이때부터 가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 김장용 무·배추를 심고 9, 10월 서리가 내리고 얼기 전에 거둬 겨울김장에 대비한다.

한편, 입추인 오늘 전국에 폭염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 제주도 5~50mm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8~36도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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