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20일부터 9월 5일까지 'K-Shield 주니어 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K-Shield 주니어 사업’은 정보보호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선발시험 및 실무중심의 엄격한 교육을 통해 중급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자 하는 인력양성사업이다. 올해는 200명(최종 수료생 기준)을 양성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400명으로 교육인원을 확대한다.
'K-Shield 주니어 사업' 교육기관으로는 조달청 공모를 거쳐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보안사고 관리·진단 교육)와 ㈜컬쳐메이커스(보안사고 분석·대응 교육)가 선정됐다.
교육생은 정보보호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대학교 졸업 예정자 및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평가를 통해 기관별로 각각 1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정보보호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개발한 전용 콘텐츠를 활용해 기업 실무 현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축된 실습장에서 9월~12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K-Shield 주니어 교육생들에게 정보보호 분야의 취업정보 수시 제공 및 우수 교육생의 협약기업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취업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3일 사업 관리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주요 정보보호기업(31개)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