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라오스 30일간 무비자 체류 가능해진다

[외교부 제공]



내달 1일부터 한국인의 무사증 입국이 15일에서 30일로 확대된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라오스 정부는 9월 1일부터는 무사증 체류기간을 30일로 연장키로 결정했다. 

라오스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일방적으로 한국인에 대해 15일 간의 무사증 입국을 허용해왔다.

무비자 입국조치 이후 한국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4년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이 방송된 이후, 한국관광객이 급증해 현재 연간 17만여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시에 라오스인의 한국 방문객 수도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5164명이 방한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만 4117명이 방한하며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60%이상이 증가하는 등 양국 인적교류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간 우리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주라오스한국대사관을 통해 무비자 기간연장을 지속 협의했다"며 "라오스의 우호적 조치로 우리 국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라오스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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