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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이 차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로 선임됐다.
19일 기재부에 따르면 조 전 차관보는 내달 1일 EBRD 이사로 부임하기 위해 이번 주말 본부가 있는 영국 런던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BRD는 동구권과 옛 소련 국가들의 시장경제체제 전환 지원을 위해 설립된 개발금융기구다. 우리나라는 1991년 창립 때 가입했다.
조 전 차관보는 행정고시 32회로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를 거쳐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으로 일했다. 2016년부터는 재정관리관으로 재직했다.
조 전 차관보의 EBRD 이사 임기는 2021년 10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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