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서 통신 3사 속도 차이 뚜렷

  • 과기정통부, '2018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 LG유플 LTE 품질, 농어촌서 2배 가까이 낮아

통신 3사의 도시 유형별 LTE 전송속도(Mbps) 차이.[자료=과기정통부]


대도시와 농어촌 간 LTE 서비스 품질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역별 LTE 품질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LTE 서비스는 대도시의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르며(164.64Mbps), 도농간의 격차는 31.01Mbps로 전년 대비 격차가 줄어들었다. 농어촌은 126.14Mbps('17년 99.63Mbps)로 전년 대비 약 26.6% 개선됐다. 대도시 대비 약 76.62%('17년 63.4%)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가 대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의 서비스 품질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대도시에서 다운로드 141.33Mbps, 업로드 55.66Mbps을 기록한 것과 달리 농어촌에서는 다운로드 69.94Mbps, 업로드 33.24Mbps를 기록해 큰 편차를 드러냈다.

전국 평균에서는 SK텔레콤이 LTE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 1위를 기록했다. KT는 다운로드 2위, 업로드 3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다운로드 3위, 업로드 2위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