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해 미용실 식당 약국 병·의원 마을회관 등 이른바 동네사랑방을 집중 활용하기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달 28일까지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17만4303개 동네사랑방을 대상으로 부착용 홍보물과 복지부 포스터 리플릿을 배포한다.
또, 시군별 미용업 의사협회 약사회 외식업 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머리빗이나 약통 약봉투 비타민 등 자체 홍보물품에 복지사각지대 관련 홍보문구를 병행표기 할 방침이다.
한인교 도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경우 인터넷이나 SNS 사용이 어려워 도움을 받고 싶어도 제도를 몰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도움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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