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대표-경찰 유착 관계 폭로에 누리꾼 "안 들킨 액수 더 클거라 확신"

  • 대표 "전직 경찰에 2000만 원 건넸다" 진술

[사진=연합뉴스]


버닝썬 대표가 경찰과의 유착 관계를 폭로하자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들킨 것만 이천. 안 들킨 건지 모른척해주는 건지. 안 들킨 건 얼마일지. 안 들키거나 모른척해 준 액수가 훨씬 더 클거라는 확신한다(tk***)" "겨우 이천이라고요? 장난하지 마요. 누가 속겠어요. 2억이라도 안 믿을 판에(do***)" "버닝썬 대표 좀 웃긴다ㅋ 인스타로 이것저것 다 부인하더니 다 맞네. 심지어 마약은 특히나 부정하더니 자기한테서 마약성분 검출. 입만 열면 거짓말이야. 전직 경찰한테 줬지 현직까지 갈지 몰랐다고? 에라이~(mr***)" "이천으로 합의본 듯ㅋ 어차피 누가 들어가긴 해야 될 거고 꼬리 자르기(ca***)" "돈으로 양심을 팔진 말자 진짜...(wn***)" 등 댓글로 비난했다.

지난 3일 채널A에 따르면 버닝썬 공동대표 이모씨는 전직 경찰에게 2000만 원을 건넸다. 

지난해 미성년자 출입 사건 무마를 위해 경찰에게 자금을 건넨 인물로 지목된 이씨는 1차 조사에서 의혹을 부인했지만, 경찰이 계좌 증거를 내밀자 2000만 원을 건넸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곧 전직 경찰관을 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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