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본부와 주에티오피아대사관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에티오피아 외교부 등 관계 당국과 공항·항공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새벽 1시 주에티오피아대사관 보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항공사와 현지 한인단체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우리국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사 소속 ET302기(보잉-737기종)는 10일 오전 8시 44분(현지시각, 우리시각 오후 2시 44분)경 원인불명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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