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투자심리 개선…금일 원·달러 환율 1130~1137원 전망"

국내 및 신흥국 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NH선물 이우중 연구원은 18일 "금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흐름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하며 1130~1137원 사이의 레인지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미국의 소매판매, 제조업 생산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여기에는 미국 셧다운과 한파의 영향이 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데이터 의존적 통화정책 이행을 약속한 만큼 우선은 도비시한 스탠스(통화 완화)가 유지될 것이라고 시장은 보고 있다.

여기에 금리에 대한 증시민감도가 높은 뉴욕증시는 낮은 미 국채금리 여건을 바탕으로 이전 고점으로 인식되던 2800선 상향돌파 흐름을 재차 시도할 것으로 예상돼 환율 하락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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