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1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부합할 것" [신한금융투자]

[사진=아주경제DB]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한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4만9000원으로 목표주가를 10% 내렸다.

1분기 한진 매출액은 5049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제각각 12.3%, 120% 늘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래 연구원은 "1분기 택배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8180만 박스를 전망한다"며 "1위 업체 CJ대한통운이 1분기부터 택배 판가 인상에 나선데 따라 반사이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회사 전체 매출액은 2조1300억원, 영업이익 67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제각각 9%, 60% 늘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택배 부문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올해 CJ대한통운이 택배 판가를 50원가량 인상할 계획이기 때문에 2위 업체 한진의 20~30원 수준의 판가 인상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주가는 회사의 이익 증가가 확인될 경우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 연구원은 " 최근 행동주의펀드의 지분 신고 등으로 기업가치가 4분기에 큰 상승을 보였다"며 "택배 부문 이익증가는 지난해 3분기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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