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울란바토르 매주 4회 운항···10월까지 1회 증편

김해공항서 화·수·금·일 오전 7시30분 출발

<사진=연합뉴스 제공>

에어부산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6월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1회 증편해 주 4회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주 3회(화·금·일)에서 10월까지 한시적으로 매주 수요일에 항공편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성수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탑승률은 90%에 이를 정도로, 인기 노선이다.  

이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화·수·금·일 오전 7시30분 출발해 울란바토르에 오전 11시40분에 도착한다. 울란바토르 현지에서는 오후1시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35분 도착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7, 8월 울란바토르 노선의 경우 좌석난으로 인해 몽골 여행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증편과 항공기 좌석 확대로 호전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