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나경원 발언 관련 "'상시국회' 제안에 답 없어 서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어제 제가 대표연설 하면서 (일하는 국회 등에 대한) 주문을 했는데 오늘 기다렸던 답이 없어 아쉽다"고 평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일하는 국회' 주문했고 오늘 나 원내대표가 최소한 대답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는데 전혀 없어서 많이 섭섭하다. 국회 운영과정에서 '일하는 국회'를 어떻게 만들 건지에 대한 답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듣고 싶기도 하지만 사실 국민들이 꼭 듣고 싶은 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후에라도 마저 듣고 싶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이 아닌 정권의 절대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이코노미스트지가 말한 '신독재' 현상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7.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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