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전 인삼’ 유통 체계 시동

  • - 6일 우수농산물 인증 인삼 시장 유통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충남도가 우수농산물 인증 인삼을 녹색 상자에 담아 도매시장에 유통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6일 인삼약초세계화추진단 금산인삼관에서 ‘우수농산물 인증제도(GAP) 인삼 시장 유통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와 금산군 담당 공무원,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도매시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설명회는 시범사업 설명, 질의응답,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한 인삼 유통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한 도매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전국 수삼 유통의 중심지인 금산도매시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하반기 추진 예정인 이번 시범사업은 농가에서 채굴한 우수농산물 인증 인삼을 녹색 상자에 담아 유통 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 녹색 상자에는 생산자 성명·주소 등 생산이력 추적 정보가 담긴 생산실명제 스티커도 부착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삼 채굴 전 안전성 검사 비용과 출하 녹색 포장 상자, 생산실명제 스티커 등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한 내용은 시범사업과 안전성 관리 계획에 반영해 사업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안전한 인삼 생산과 유통 환경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농가와 도매시장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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