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공개] 멀리 있는 사람 확대하면 목소리도 크게 들린다

'갤럭시노트10'은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다양한 촬영·편집 기능을 탑재했다. 

인물에 포커스를 두고 주변 배경을 흐리게 표현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에도 제공된다. 배경에 블러, 빅서클, 컬러포인트, 글리치 등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흔들림 없이 영상 촬영을 도와주는 '슈퍼 스테디' 기능도 향상됐다. 샘플 레이트를 500MHz에서 833MHz로 높여 미세한 흔들림까지 감지한다. 하이퍼랩스 촬영에도 지원된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줌 인 마이크'다. 동영상 촬영 중 줌 인을 하면 확대한 만큼 피사체의 소리를 키워서 녹음해주고 주변 소음은 줄여준다. 예를 들어, 야외에서 뛰어 노는 아이를 카메라 중앙에 맞춰 줌 인하면 아이의 목소리를 주변 소리보다 더 또렷하게 녹음할 수 있다. 다만, 소음이 큰 공간에서 촬영하려는 대상이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진다. 

또 갤럭시노트10은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을 녹화하면서 녹화 중인 화면 위에 S펜으로 글씨나 그림을 쓰고,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사용자 자신의 표정이나 말을 함께 담아 친구와 가족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동영상 촬영뿐 아니라 편집 편의성을 높였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몇 번의 조작을 통해 동영상에 효과를 추가하거나 텍스트 및 배경음악을 삽입을 해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경우 후면에 뎁스비전 카메라를 추가로 탑재해 피사체를 스캔해 3D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제작된 3D 이미지가 피사체를 따라 움직이는 영상도 제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 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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