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중매를?... 美서 데이트 서비스 출시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애인 찾기 서비스 ‘데이팅’을 출시했다고 IT 전문매체 더버지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회원의 관심사나 행사, 집단 등의 공통점을 통해 관계를 시작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 18세 이상 이용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데이팅용 프로필을 따로 만들면 된다. 이용자들은 상대방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좋아요(like)’를 눌러 호감을 표시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되는 기능도 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프로필 사진을 데이팅 프로필에 올릴 수 있는 식이다.

이 서비스는 무료이며, 별도 인앱 구매 상품도 없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F8)에서 “페이스북이 가진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망을 통해 인연을 연결하는 데이팅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페이스북 조사에 따르면 기존 데이트 앱 이용자의 40%는 현재 앱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페이스북 애인 찾기 서비스 '데이팅'[사진=더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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