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탄핵' vs '문재인 지지' 누가 검색했나 연령대별로 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재가한 가운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전쟁이 벌어졌다. 조국 장관 임명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문재인 지지'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문재인 탄핵'을 검색어로 띄웠다.

10일 네이버 데이터랩을 보면 '문재인 탄핵'이라는 키워드가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에 등장한 것은 오후 1시께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 시간 20대에서 '문재인 탄핵' 검색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40대에서도 이 단어를 검색하는 양이 빠르게 늘었다. 오후 2시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문재인 탄핵'이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그러다 오후 3시 급상승 검색어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40대 사이에서 '문재인 지지' 검색량이 급속도로 늘었다. 같은 시간 다른 연령대에서는 '문재인 탄핵'이 순위에 있었다.

이후 늦은 새벽까지 20대, 30대, 50대 이상에서 '문재인 탄핵'을, 40대에서는 '문재인 지지'를 검색하는 양이 많았다. 이런 상황은 다음날인 10일 오전까지 이어졌다.

다만 오전 9시 이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두 키워드 다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이하 시간대 및 연령별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추이>
 

문재인 탄핵vs문재인 지지[사진=네이버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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