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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 선수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진행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 도중 거친 태클로 퇴장 당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이 선수가 퇴장 당한 것은 프로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 선수는 후반 32분 데니스 체리셰프 대신 경기에 투입돼 팀 공격력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후반 45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아리아스를 저지하려고 뒤쫓아가다 백태클로 넘어뜨리면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였던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난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긴 발렌시아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로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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