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2020년도 예산안 편성... 세출 21% 증가?

[사진=게티 이미지]


캄보디아 정부는 2020년도(1~12월) 예산안 세출을 전년 대비 21% 증가한 77억 7000만 달러(약 8440억 엔)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출액은 11.4% 증가한 2019년도를 웃도는, 과거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25일 이같이 전했다.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10% 증가한 20억 달러로, 교육부와 보건부에 총 14억 달러가 배정된다. 경제관련 10개 부처에는 9% 증가한 총 18억 달러가 배정되며, 특히 공공사업・운수부에 가장 많은 8억 달러가 배정된다.

국방 및 안전보장 분야에는 9% 증가한 총 12억 달러를, 국회, 각료평의회(내각에 해당) 등 총무분야의 부처, 관련기관에는 2% 증가한 6억 2800 달러가 배정된다.

아울러 특별예산으로 21억 달러 상당이 계상될 것으로 보인다. 용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서 세계은행은 캄보디아가 EU와 체결한 'EBA 협정'(무기 이외의 전 품목에 대해 수량제한 없이 무관세로 EU에 수출할 수 있다는 협정)이 내년 2월에 정지될 경우, 캄보디아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의 3%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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