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소고 홍콩, 11월 감사제 세일 기간 연장

[사진=게티 이미지]


홍콩의 유통업체 '라이프스타일 인터내셔널 홀딩스(利福国際集団)'는 산하 백화점 '소고 홍콩'이 11월에 예정하고 있는 세일행사 'Thankful Week(感謝周)' 개최기간을 지난해보다 2일간 연장한다. 홍콩정부에 대한 시위활동 여파로 교통혼란 등 소비자들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이다. 28일자 명보가 이같이 전했다.

올해 개최기간은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19일간이며, 기간 중 개점시간은 1시간 앞당겨 오전 9시부터. 세일에 앞서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화장품 및 식품 등의 예약을 받는다. 예약한 상품은 세일 기간 중에 매장에서 받아가는 방식을 취해, 내점객 증가를 유도한다.

潘福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세일 기간 중) 시위규모는 예상하기 힘들지만,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시위의 영향으로 세일 기간 중 휴업하게 될 경우, 휴업한 날 만큼 세일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소고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난 10월 1일, 5일, 6일에 전점 휴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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