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 인기

 
 

화천군 예산 설명회[사진=화천군청 제공]



강원 화천군이 진행 중인 2020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참여 열기가 뜨겁다.

화천군은 2020년 예산편성의 투명한 재정 운용을 위해 주민을 찾아가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는 지난 22일 화천읍을 시작으로 23일 사내면, 25일 상서면, 28일 하남면에서 내년도 예산편성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30일에는 간동면에서 마지막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최문순 군수가 직접 진행하는 토크쇼 형식의 설명회에는 각 실·과·소장들도 자리를 함께해 주민들의 질문에 바로 답변했다.

주민들은 서화산 등산로 정비, 농가 신규 소득사업 지원, 딴산유원지 시설개선, 부대해체에 따른 상경기 부양대책, 농기계 임대 장소 추가 마련, 체육시설 확충 등 분야에 상관없이 질문했다.

화천군은 가능한 내용은 그 자리에서 신속한 답변을 주고, 확인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서 담당자가 현장 검토 후 결과를 통지키로 했다.

화천군은 예산편성 주민설명회 도입 첫해인 2014년에는 1회만 개최했지만,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자 2015년부터는 5개 전 읍·면을 순회하며 열고 있다.

한편, 화천군의 2019년 2회 추경 기준 예산 규모는 3,918억여 원으로, 2020년 예산 규모는 사상 첫 4,000억 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 재정 운용의 중심은 화천군민”이라며 “투명한 재정 운용을 위해 최대한 많은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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