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가 3일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 미라마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하지만 대회 도중 경쟁자인 카롤린 마손(독일)의 약혼자가 코다의 우승에 일조하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챔피언조에서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한 카롤린 마손(독일)의 약혼자인 남자가 코다의 가방을 맸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한다.
마손의 약혼자인 제이슨 맥디디는 2018년부터 코다의 캐디로 일했다. 코다의 LPGA 투어 첫 우승이던 지난해 대회에서도 맥디디의 도움이 컸다.
이 상황을 두고 마손은 "약간 이상한 상황이지만 우리가 원했던 것이기도 하다"며 "열심히 했고 서로 잘 도왔기 때문에 둘 다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코다는 최종라운드 이븐파, 합계 18언더파로 통산 3승을 거뒀다. 지난해 코다가 우승할 때 준 우승한 이민지는 이번 대회에는 마손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챔피언조에서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한 카롤린 마손(독일)의 약혼자인 남자가 코다의 가방을 맸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한다.
마손의 약혼자인 제이슨 맥디디는 2018년부터 코다의 캐디로 일했다. 코다의 LPGA 투어 첫 우승이던 지난해 대회에서도 맥디디의 도움이 컸다.
이 상황을 두고 마손은 "약간 이상한 상황이지만 우리가 원했던 것이기도 하다"며 "열심히 했고 서로 잘 도왔기 때문에 둘 다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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