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동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20년의 경자년(庚子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대망의 경자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원하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제8대 연천군의회는 지난 한해 “현장중심 실천의회, 정책중심 혁신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연천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군민과 소통하고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한 해를 되돌아보면 아쉽고 안타까웠던 순간,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지재유경(志在有逕)으로 한뜻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로 촉발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이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면서 한일관계가 해방 이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악화되어 좀처럼 개선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며,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으로 국내 양돈산업은 물론 국가경제 전반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연천군은 선제적 예방조치로 그동안 양돈 농가가 애지중지 키워온 돼지를 전수 살처분하는 등 여타 지역보다도 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연천군의회에서는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 농가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 건의안을 국회와 중앙부처, 전국자치단체에 발송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우리 연천군의회는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이며 봉사자로서, 연천군민이면 누구나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군의회가 되도록 군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합리적 대안 제시 등 연천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집행부와의 협력과 지원,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균형있고 내실있는 연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군민의 권익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군민이 소망하고 기대하는 바를 깊게 살펴, 희망과 행복이 깃든 연천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 의원 모두는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 속에 군민의 삶에, 그리고 연천군의 미래에 희망의 길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 습니다.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
언제나 새해는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을 갖게 하며, 연천군의 미래 또한 큰 희망속에 행복이 가득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희망 속에 밝아온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연천을 만들겠으며, 민의의 대변인으로서 저희 군의회도 그 기쁨의 자리에서 늘 함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늘 건강과 기쁜일들만 가득 넘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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