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새해 인천시는 무엇이 달라질까?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2020년 새로운 사업과 제도를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준공되는 공공시설, 법령개정 등에 따라 시민에게 영향을 주는 사항들을 모아서 책자(「2020년 인천시민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를 발간하고 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분야별 주요내용을 보면
△동물보호의식을 높이고 동물과 공존하는 인천시를 조성하기 위해 동물동반 참여형 축제인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상반기중 개최될 예정이다.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도 1인당 8만원에서 9만원으로 확대된다.
▶여성・보육・가족분야(23건)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서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되며, △공동돌봄을 위한 아이사랑꿈터가 2020년까지 30개소 설치된다. △공공 출산・육아 지원 시설이 함께 갖춰진 혁신육아복합센터도 전국 최초로 건립된다. 그 밖에도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관리사업,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인천형 작은 결혼식 운영 등 양성평등 구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도시 인천실현을 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소외 없이 누리는 맞춤형 복지를 위하여
▶복지・노인・보건・의료분야(16건)
여러 제도가 시행된다. △어르신을 위한 효(孝)드림 복지카드가 도입된다. 75세 이상 사회적 보호계층 어르신들에게 연간 8만원을 지원하여 건강, 식사, 위생, 여가 등 복지 혜택을 지원한다. △국비 지원만으로 부족했던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시와 군・구가 일일2시간 추가 지원한다. △시각장애인복지관도 증축된다. △중증장애인 시민옹호 지원 사업도 시행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사는 지역사회로 한걸음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경제・산업 분야(16건)
새로운 사업이 시작된다. △인천 청년에게 인천의 우수기업 산업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 탐색 및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취・창업 재직 청년에게 월 10만원 월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도 하반기 중 시행한다. △지역 청년활동공간인 “유유기지” 2호점을 부평에 개소하여 대한민국 성장동력 인천의 청년들을 응원한다.
▶생활・환경・분야(17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정책사업을 발굴・시행하는 민관공동위원회가 운영되며, △시 관할 기관이나 시설에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해 구제받을 수 있는 시민인권보호관도 운영한다. 365일 안전안심도시를 위해 △안심앱 안심in 서비스가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되며, △PC를 통해서만 확인가능 했던 수질정보를 2020년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정수장 외에 배수지에 대한 수질정보까지 확인가능하다. △국제119안전센터도 송도동에 2020년 10월 준공예정이다.
△1월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생활폐기물을 10% 감축하는 반입총량제가 실시된다. 인천지역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철저한 재활용과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량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교통・항만・수산분야(8건)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이원화되어 운영하던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합 개장하여 이용객 혼선을 예방하고, 현대식 신축 건물로 편의성이 개선된다. △교통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옹진군의 경우 수요응답형 버스로 운영되며,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강화군은 대체 및 신규 버스가 투입되어 주민들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전동차 객실내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하여 쾌적한 객실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계획・도시개발분야(4건)
△신규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정비예정구역 지정 없이 주거정비지수(재개발), 안전진단(재건축) 결과에 따라 추진된다. 또한 △강화해안순환도로 개통, △부평동~장고개간 연결도로 개통, △서구 서곶로 도로확장 준공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고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러한 사항들을 포함하여 2020년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달라지는 제도,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도로 개통 등 인천시민이 꼭 알아야할 핵심사항을 7개 분야 88개 사업으로 정리하여「2020년 인천시민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교육・문화(4건) △여성・보육・가족(23건) △복지・노인・보건・의료(16건) △일자리・경제・산업(16건) △생활・환경・안전(17건) △교통・항만・수산(8건) △도시계획・도시개발(4건)의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구성은 핵심 내용을 먼저 수록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Q&A방식”으로 작성했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서 문의할 수 있도록 “더 알아보기”를 추가했다.
특히 분야별 주요 시책은 친숙한 그림, 이미지, 리플릿 형식으로 표현되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자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책자는 1월중에 군·구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인수 정책기획관은 “2020년에도 시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다양한 통로를 열어 300만 시민 모두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시민 중심의 시정 실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인천시민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목록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 (41건)
△달라지는 사업 (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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