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서울‧광주‧부산서 ‘2020년 지원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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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1-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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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오는 8일부터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3개 도시에서 중소‧벤처기업과 대학‧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특허청 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는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을 시작으로 이노비즈센터,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발명진흥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기술보증기금이 참여해 특허청 지원사업의 성공사례, 지원절차 등을 설명한다.

행사에선 지식재산 창출(5개)‧보호(2개) 및 활용(3개) 등 부문의 10개 사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우선 지식재산 창출에선 △해외 특허출원 비용 등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 △예비 창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특허 사업아이템으로 만드는 ‘지식재산(IP) 디딤돌 사업’ △연구개발(R&D) 초기부터 전 세계 특허분석을 통해 공백영역의 우수특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적의 R&D 방향을 제시하는 ‘특허기반의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IP-R&D)’ △소비자와 기업이 아이디어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아이디어 거래 환경 조성사업’ 등을 소개한다.

또 지식재산 보호에선 해외 진출기업의 지재권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활동 강화사업’과 영업비밀 보호,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 등 ‘국내 지식재산권 보호활동 강화 사업’을 설명한다. 지식재산 활용 부문에선 우수 특허를 기반으로 사업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특허 가치평가 등을 지원하는 ‘특허기술의 전략적 사업화 지원 사업’, 특허소송 등 지식재산 관련 자금 리스크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특허공제 사업’, 종업원의 발명의욕과 사용자의 지속적인 R&D 투자의욕을 고취하는 ‘직무발명 활성화 사업’ 등을 소개한다.

여기에 각종 사업 관련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2020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도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범 특허청 기획조정관은 “특허청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시장 개척 등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동 설명회 안내문. [사진=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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