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靑 출신 후배와 공천 다툼…文 뜻과 무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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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1-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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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전 경선 기시감 들어 착잡한 마음"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는 기득권 현역 의원이고 청와대에서 왔다면서 돌연 등장한 분과 공천을 다퉈야 한다"고 했다.

경기 남양주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25살 때 민주당의 전신인 평민당에 입당하고 30년간 민주당을 지켰다. 정치인 김대중의 비서로 15년 곁을 지켰고, 노무현을 지지했고, 문재인 당선에 앞장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경선을 치러야 한다"며 "30년 민주당 생활에서 처음 얼굴을 보는 후배와 상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 분은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기념사진을 대형 현수막으로 내걸었다"며 "전직 3선 의원 측근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낙하산이건 '공수부대'건 대통령 뜻과 무관하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4년 전 경선 때의 기시감이 들어 마음이 착잡하다"고 썼다.

김 의원은 "'친문'이고 뒤에서 미는 사람들이 심상치 않으니 애 먹을 거라고 걱정해주시는 분도 있다"며 "저를 변함없이 지지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사진=김한정 국회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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