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 '방법' 시청률 3% 가면 "바로 시즌2 제작" 약속

4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와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가 참석했다.

[사진= tvN 제공]

당초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인해 제작발표회를 취소,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하게 됐다.

천만영화 '부산행'을 성공시킨 후 드라마에 나서 주목받고 있는 연상호 작가는 "대박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중박까지만 달성하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어 연 작가는 "내가 바라는 중박은 시청률 3%"라며 "3% 돌파하면 바로 시즌 2 집필에 들어가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어 연 작가는 "속는 셈치고 1화만 봐라"고 강조했다.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총 12부작으로 오는 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