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전년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밀려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삼성전자의 R&D 투자액은 148억 유로(약 19조 4000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9.8% 늘어난 숫자다. 순매출액 대비 투자액 비중은 7.8%로 나타났다.
알파벳은 전년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R&D 투자 1위 기업 자리에 올랐다. 알파벳은 183억 유로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외에도 많은 국내 대기업들이 글로벌 1000대 R&D 기업 반열에 들었다.
LG전자는 26억 4600만 유로로 57위를, SK하이닉스는 22억 6300만 유로로 63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20억 3600만 유로, 11억 6400만 유로를 투자해 69위와 132위로 나타났다. LG화학은 8억 100만 유로로 19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보면 글로벌 1000대 R&D 기업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미국(319개)으로 집계됐다. 중국(147개)이 일본(145개)을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전년과 같은 8위(24개)를 유지했다. 국내 기업의 총 투자액은 287억 유로로 나타났다.
5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삼성전자의 R&D 투자액은 148억 유로(약 19조 4000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9.8% 늘어난 숫자다. 순매출액 대비 투자액 비중은 7.8%로 나타났다.
알파벳은 전년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R&D 투자 1위 기업 자리에 올랐다. 알파벳은 183억 유로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외에도 많은 국내 대기업들이 글로벌 1000대 R&D 기업 반열에 들었다.
국가별로 보면 글로벌 1000대 R&D 기업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미국(319개)으로 집계됐다. 중국(147개)이 일본(145개)을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전년과 같은 8위(24개)를 유지했다. 국내 기업의 총 투자액은 287억 유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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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사옥 입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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