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폴리텍에 따르면 전국 36개 캠퍼스의 개강일은 당초 3월 2일에서 3월 16일로 미뤄진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은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강 연기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하계·동계 방학을 조정해 수업 시간을 우선 확보할 방침이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이번 개강 연기 조치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전 교직원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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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사진=한국폴리텍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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