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가수 청하, 이탈리아 스케줄 후 음성 판정받았지만 자가격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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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3-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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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가수 청하[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청하의 소속사인 MNH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 청하가 이탈리아에서 진행되었던 스케줄을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했고, 촬영을 동행했던 스태프 중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곧바로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 인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하고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추가 1명이 확진 결과를 받고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그 외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 청하는 3월 1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청하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하는 대로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소속사는 “안전을 위하여 당분간 예정된 일정들은 모두 취소했으며, 이후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충실히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장을 다녀온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서 밝혀진 출장 시기가 밀라노 패션위크와 겹친 점, 입출국 시기, 확진자 동선 등을 통해 해당 스태프가 청하의 스태프라는 주장이 나왔고 소속사는 검사 결과가 나오자 곧바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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