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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식음료 전문가’ 유덕상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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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20-03-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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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년 아워홈 전신 LG유통 신입사원 입사 후 줄곧 몸담아

  •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 혁신적 경영환경 만들 것”

유덕상 아워홈 신임 대표 [사진=아워홈 제공]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신임 대표이사로 유덕상 총괄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유덕상 아워홈 신임 대표는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아워홈 전신인 LG유통에 입사해 영업, 개발, 기획 등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경험을 쌓았다. 이후 쿠킹밀(Cooking Meal) 사업부 기획팀 팀장과 개발부문장, 쿠킹밀 사업부·외식(Restaurant)사업부 총괄 등을 역임하며 사내 핵심 직책을 두루 거쳤다.

유 신임 대표는 25년 이상 아워홈에 근무하며 식음료 시장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폭넓은 경력을 바탕으로 아워홈 주력사업인 급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식음료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유 신임 대표 선임을 계기로 국내 식음료 시장에서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이라며 “북미, 중국, 동남아 등에서 해외사업 성장을 가속화 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신임 대표는 오너일가인 구본성 부회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아워홈은 2000년 계열 분리 이후 연평균 12%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9년 매출액은 약 1조 9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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