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다나와는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으로 400원을 지급해 다소 아쉬웠지만 700억원이 넘는 현금여력과 순이익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도 DPS 증가 기조는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다나와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309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7% 성장을 점쳤다.
서 연구원은 “제휴쇼핑 사업은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전방시장인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1~2월 트래픽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다만 제휴쇼핑 사업부는 전년도 가전제품 판매 호황으로 인한 일회성 요인으로 1분기에는 성장세는 지속되지만 성장폭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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